한국예탁결제원 SEIBRO는 국내 투자자가 보관 중인 해외주식 상위 50개 종목을 공개합니다. 2025년 12월 말과 2026년 7월 말, 두 시점의 미국 종목 보관금액(시가평가 기준)을 비교해 봤습니다.

상위 10개 종목 (2026년 7월 말 기준)
| 순위 | 종목 | 보관금액 | ‘25.12월 말 |
|---|---|---|---|
| 1 | 테슬라 (TSLA) | 180.8억달러 | 280.9억달러 |
| 2 | 엔비디아 (NVDA) | 164.9억달러 | 178.7억달러 |
| 3 | 알파벳 A (GOOGL) | 86.2억달러 | 64.6억달러 |
| 4 | SOXL (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) | 63.2억달러 | 30.0억달러 |
| 5 | QQQ (나스닥100 ETF) | 49.7억달러 | 38.6억달러 |
| 6 | VOO (S&P500 ETF) | 49.2억달러 | 34.6억달러 |
| 7 | 애플 (AAPL) | 46.3억달러 | 45.5억달러 |
| 8 | TQQQ (나스닥100 3배 ETF) | 41.0억달러 | 34.2억달러 |
| 9 | 마이크로소프트 (MSFT) | 39.6억달러 | 34.5억달러 |
| 10 | 마이크론 (MU) | 38.0억달러 | 9.4억달러 |
굵은 글씨는 ETF. 자료: 예탁결제원 SEIBRO 「해외주식투자 TOP50」(보관금액, 미국), 기준일 2026.7.31 및 2025.12.31.
무엇이 달라졌나
상위 50개 종목의 보관금액 합계는 1,240억달러에서 1,304억달러로 늘었습니다(저자 계산, 이하 동일). 흥미로운 건 구성입니다. 개별주식 비중은 73.6%에서 66.6%로 줄고, ETF 비중은 26.4%에서 33.4%로 커졌습니다.
1위 테슬라는 여전히 압도적이지만 보관금액 자체는 7개월 사이 약 100억달러 줄었습니다. 반면 반도체(SOXL, 마이크론)와 지수형 ETF(QQQ, VOO)의 존재감이 눈에 띄게 커졌습니다.
읽을 때 유의할 점
보관금액은 시가평가액입니다. 금액 증감에는 주가·환율 변동과 순매수·매도가 뒤섞여 있어, 이 통계만으로는 “샀는지” “올랐는지”를 구분할 수 없습니다. 또한 상위 50개 종목만 집계된 자료이므로 국내 투자자의 미국 투자 전체를 보여주는 것도 아닙니다.
개별주식과 ETF 각각의 순위 변화는 다음 글에서 이어서 살펴보겠습니다.